「아ー. 역시 한계야. 나, 당하는 것보다 덮치는 걸 더 좋아하거든. 」

속옷 제조 회사에서 일하는 사키사카 미츠(8년째 솔로…)에게 산뜻한 호감형 미남인 하치미츠 사츠키가 부하로 들어온다.

미츠는 인기 많은 하치미츠를 경계했으나, 여자들이 대시해도 「전 연애에 관심도 없고, 요 몇 년 성욕조차 못 느꼈어요. 그런 얘기는 삼가주시겠어요?」라며 일축하는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.

그러던 어느 날,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하치미네와 동거하게 된 미츠.
그럼에도 초식남은커녕 <절식남>이라는 하치미네라면 안전할 거라며 방심했는데…?! © Aihi YAMADA/SHOGAKUKAN